솔라나 기반 밈 코인인 MICHI가 11월 4일 기준 상위 30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하락세 속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MICHI는 지난 하루 동안 15% 이상 상승하여 주간 상승률이 32.8%에 이르렀고, 시가총액은 1억 8,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거래량도 1,68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Gate.io 상장 효과, 스마트 머니 투자 증가

 MICHI의 이번 상승은 암호화폐 거래소 Gate.io의 MICHI/USDT 거래 페어 상장 발표 이후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화 거래소 상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재로 여겨지며, 그로 인해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와 동시에 스마트 머니 투자자들도 MICHI 토큰을 적극 매입했다. 한 커뮤니티 멤버에 따르면, 최소 1만 개 이상의 토큰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443만 개의 MICHI 토큰을 추가 매입하며 총 148만 달러 상당의 가치로 평가됐다.

이전에 여러 고래 주소들도 MICHI 토큰을 일정량씩 매입하며 유사한 추세를 보인 바 있다. 이러한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인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MICHI 상장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거래 증가와 안정적인 분배로 지속 가능성 확보

 10월 말 이후 MICHI 보유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38,900명 이상이 보유 중이며, 이는 10월 30일의 36,561명에서 상승한 수치다. 분석가 MURAD는 X에서 MICHI가 고르게 분배된 탈중앙화 밈 코인 중 최고라며, 이는 대규모 보유자가 매도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변동성의 우려를 줄이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MICHI는 비트코인이 최근 조정장에 접어들며 67,569달러로 하락하는 가운데도 상위 300개 알트코인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MICHI의 전망: 추가 상승 가능성

 MICHI/USDT 일일 차트에서 상대 강도 지수(RSI) 60과 평균 방향 지수(ADX) 33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MICHI는 중간 볼린저 밴드(0.3079)를 넘어서며 상단 볼린저 밴드(0.3804)에 근접하고 있다. 만약 상단 밴드를 돌파하게 되면, MICHI는 사상 최고가인 0.497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42% 추가 상승을 의미한다.

만약 조정이 발생한다면, 0.3083달러와 0.2350달러가 각각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MICHI의 상승세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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