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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경제가 밈코인 성장의 원동력 — 해시드 공동 창업자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09 12:33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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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Hashed)의 공동 창업자인 김성호(Ryan Sungho Kim)는 12월 5일 인도 블록체인 주간(India Blockchain Week)에서 진행된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인터뷰에서 관심 경제가 밈코인(meme coin)에 미친 영향을 강조하며 이를 미래의 중요한 화폐로 지목했다.
김성호는 미국의 정치 상황을 예로 들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관심 경제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DOGE)의 열렬한 지지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에 밈코인에서 영감을 얻은 "정부 효율성 부서(DOGE: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성호는 "밈코인은 강력한 프로젝트 기반 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며, 머스크와 트럼프 같은 유명 인물들과 온라인 대중들의 농담과 콘텐츠 공유가 이러한 성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관심의 집중이 거래소와 개인 투자자 간의 관계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자금보다 관심이 더 중요하다"며, "최대의 관심을 끌어낸다면 전 세계의 연구와 자원을 끌어모을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밈코인이 본질적인 가치 없이도 '100% 관심'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도지코인에서 배우는 교훈
도지코인은 시바견 밈에서 시작된 농담 같은 프로젝트였지만,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에서 이를 언급하면서 큰 가격 상승을 경험했다. 머스크는 트위터(Twitter)를 인수하기 전과 이후에도 도지코인을 홍보하며 이를 미국 대선 승리와 연결 짓기도 했다.
김성호는 밈코인의 초기 성공에는 관심이 필수적이지만, 이후에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줄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밈코인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해서 장기적으로 성공할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4일에는 ‘호크 투아(Hawk Tuah)’ 밈의 인플루언서 헤일리 웰치(Haliey Welch)가 자신의 밈코인을 출시했다. 해당 코인은 몇 시간 만에 약 4억 9천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으나, 이후 약 4천 2백만 달러로 급락하며 내부 판매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성호는 밈코인의 성공이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 새로운 영감과 사회적 영향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밈코인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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