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뉴스
"펌프펀(Pump.fun), 밈코인 사기 혐의로 집단 소송 당해… 투자자들 피해 우려"
- 최고관리자 22일 전 2025.01.31 22:51
-
34
0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투자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두 번째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은 펌프펀이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판매했으며, 투자자들을 속여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Burwick Law와 Wolf Popper LLP가 주도하고 있으며,
소장에서 펌프펀이 '펌프 앤 덤프(Pump & Dump)' 방식으로 가격을 조작하여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다고 명시했다.
펌프펀, 고수익 보장 광고에 대한 논란
소송에 따르면, 펌프펀은 투자자들에게 밈코인을 통한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듯한 홍보를 진행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 과정에서 플랫폼이 의도적으로 가격을 부풀리고, 내부 관계자들이 먼저 매도하면서 피해를 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된 PNUT이라는 특정 밈코인의 가격 조작이 이번 소송의 핵심 증거로 제시되었다.
소송을 제기한 측은 PNUT이 출시 초기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인 후, 개발팀이 보유한 물량을 매도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다.
펌프펀 창립자, 혐의 부인… "모두에게 공평한 플랫폼"
이번 소송과 관련해 펌프펀의 공동 창립자인 노아 트위들(Noah Tweedale)은 공식 인터뷰에서
"펌프펀은 누구나 동등한 환경에서 밈코인을 발행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라며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펌프펀이 투자자들의 손실을 이용해 수익을 올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플랫폼 운영 방식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덧붙였다.
밈코인 시장, 점점 커지는 규제 압박
밈코인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각국 규제 당국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영국 금융감독청(FCA)는 밈코인 프로젝트들이 자주 '펌프 앤 덤프'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펌프펀 사태 역시 암호화폐 시장의 불투명한 구조와 규제 공백이 초래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밈코인 시장은 높은 변동성과 투기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플랫폼의 신뢰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
이번 펌프펀 사건은 밈코인 시장의 리스크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사례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 플랫폼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검토 – 개발팀과 운영진의 이력을 확인
- 지나치게 빠른 가격 상승은 경계 – 급격한 상승 후 매도 압력이 커질 가능성
- 규제 상황을 주시 – 각국 금융당국이 밈코인 관련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펌프펀 사태가 밈코인 시장과 규제 당국의 대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투자자 보호 조치가 마련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전글미국 법률 회사, Pump.fun을 상대로 지식재산권 침해 경고2025.02.06
- 다음글"로스 울브리히트 연계 지갑, 밈 코인 거래 실수로 1,200만 달러 손실"2025.01.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