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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법안, 여러 난관 직면 — 전 상원의원 팻 투미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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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상원의원 **팻 투미(Pat Toomey)**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와 그 기반 자산에 대한 여러 미해결 문제로 인해 미국에서 포괄적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의 주요 쟁점
팻 투미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파산 시 해결 절차: 실패한 스테이블코인 기업의 파산 처리 방안.
- 준비금 요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필요한 자산의 투명성과 보장.
- 은행 예금 보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보호하는 메커니즘.
- 규제 관할권: 연방준비제도(Fed) 및 기타 기관의 감독 범위.
투미는 특히 연방준비제도의 스테이블코인 기술에 대한 태도가 우호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현재로서는 법안을 통과시킬 긴급한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명확성을 마련하려는 정치적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법안 논의 전망
투미는 2025년부터 주요 우선 과제인 행정 임명 및 예산 문제가 해결된 후,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필요성 증가
차기 의회 회기에서는 빌 해거티 상원의원이 발의한 **결제 스테이블코인 명확성 법안(Clarity for Payment Stablecoins Act)**을 포함한 몇 가지 주요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시장 가치가 1천만 달러 미만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주 정부 차원의 감독에 두는 것을 제안하며, 연방 차원의 규제에서 제외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은 스테이블코인 정책의 부재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벤처캐피털 a16z의 크리스 딕슨(Chris Dixon)은 Permissionless III 행사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부재가 FTX와 같은 대규모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블랙스완 사건이 암호화폐 산업을 넘어 거시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의 경제적 영향
미국 재무부의 차입 자문 위원회는 10월 29일 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국채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은 이 증가하는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민간 허가형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토큰화된 법정화폐를 과잉 담보화하기 위해 국채와 같은 정부 증권을 활용하는 상황에서, 명확하고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은 암호화폐와 거시경제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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