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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IT 블록체인 허브, 폐쇄 논의로 미래 불확실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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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RMIT)의 **블록체인 혁신 허브(Blockchain Innovation Hub)**가 폐쇄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그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 논의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활황을 맞이하는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11월 22일, RMIT 블록체인 허브 연구원 **엘리 레니(Ellie Rennie)**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RMIT가 최초의 경제 및 사회 과학 블록체인 연구 센터를 폐쇄했다"며 "명확한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RMIT 블록체인 허브의 공동 책임자인 **제이슨 포츠(Jason Potts)**는 이 상황이 **"유동적이며 아직 논의 중"**이라며, "폐쇄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브 폐쇄 논의 배경
RMIT의 폐쇄 논의는 허브가 2017년 설립된 이후 충분한 고품질 연구 결과와 컨설팅 작업을 통해 자립적 자금 조달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내부 평가와 관련이 있다. RMIT의 절차에 따르면, 직원들과의 일주일간 협의가 필요하며, 포츠는 허브를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암호화폐 시장 회복 속 폐쇄 논의의 역설
허브 폐쇄 논의는 **비트코인(BTC)**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45% 상승하며 거의 $100,000에 도달한 시점과 맞물려 있다. 트럼프는 미국 암호화폐 규제를 개혁하겠다고 약속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허브는 **"산업 참여와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며 기존의 학술적 시간표와 절차를 따르기보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운영되었다. 그러나 이 접근 방식이 대학의 전통적인 절차와 맞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폐쇄 여부 결정 권한
허브의 폐쇄 여부는 RMIT 비즈니스 부문 부총장인 **콜린 피커(Colin Picker)**의 결정에 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전망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함께 글로벌 규제 환경이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다른 국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호주에서도 2025년 연방 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치인이 지역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호주의 암호화폐 거래소 Swyftx는 명확한 소비자 보호법 제정을 요구하며, "규제되지 않은 시장에 대한 위험으로 인해 많은 잠재 투자자들이 배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RMIT 블록체인 허브의 운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연구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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