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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준법 준수 팀 34% 확대… 연말까지 645명으로 증가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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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준법 준수(compliance) 부문 인력을 대폭 확대하며 연말까지 팀 규모를 34% 늘린다고 11월 22일 바이낸스 스퀘어 플랫폼을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정규직 직원 수는 645명에 달하며, 계약직까지 포함하면 1,000명이 넘는 인력이 준법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규제 준수,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으로
바이낸스는 이번 인력 확충이 "규제 준수에 대한 강화된 약속"과 "지속적인 변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2023년 미국 규제 당국과 합의를 이룬 이후 시작된 변화로, 같은 기간 준법 부문 예산은 36% 증가했다.
바이낸스의 최고 준법 책임자(CCO) 노아 펄먼은 발표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빠르게 성숙하고 있으며, 준법 준수는 사용자 보호, 비즈니스 성공,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심 요소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바이낸스의 확장된 준법 노력은 업계 표준을 설정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전통 금융 및 정부 전문가 영입
바이낸스는 전통 금융 및 정부 기관 출신의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세 명의 고위 인사 영입을 강조했다.
- 토드 맥엘더프: 엔터프라이즈 준법 디렉터
- 셀린 이니알: 프랑스 특별 조사 전문가
- 카네르 아퀴렉: 터키 특별 조사 전문가
바이낸스는 지난 8월 최소 200명의 준법 인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으며, 2022년에도 준법 예산을 1억 5,800만 달러에서 2억 1,300만 달러로 35% 증액한 바 있다.
바이낸스의 지속적 변화
창펑 자오(Changpeng Zhao) 창립자가 물러난 후, 새 CEO로 임명된 리처드 텡은 2021년 바이낸스에 합류하기 전 규제 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그는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의 금융서비스 규제청(FSRA)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의 최고 규제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창펑 자오는 미국 규제 당국과의 합의 과정에서 43억 달러의 벌금과 더불어 엄격한 감시 조치를 수용하며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그는 자금 세탁 방지(AML) 규정 위반과 관련된 혐의로 4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 집행 및 규제 기관과의 협력
최근 바이낸스는 법 집행 기관 교육 및 정부 기관과의 협력에 대한 노력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규제 준수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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