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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리사라가 커미셔너 사임 발표로 변화 가속화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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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SEC 의장의 사임 발표에 이어, SEC 커미셔너 하이메 리사라가(Jaime Lizárraga)도 2025년 1월 17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11월 22일 발표되었다.
리사라가의 사임 배경
리사라가는 개인적인 이유, 특히 암 투병 중인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0년대 SEC에서 입법 담당 부국장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수석 고문으로 재직하며 도드-프랭크 법안과 같은 주요 금융 입법에 기여했다.
SEC 커미셔너로서 리사라가는 기후 관련 위험 공시,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침해 공시와 같은 규제 분야에서 활동했다.
SEC의 변화와 새로운 국면
리사라가의 사임은 겐슬러 의장의 퇴임 발표 직후 이루어진 또 다른 주요 변화로, 민주당 출신 인사의 SEC 내 존재감이 약화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2025년 1월 취임을 준비하면서 SEC의 새로운 방향성이 주목받고 있다.
겐슬러 의장 재임 기간 동안 SEC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와 집행 조치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백악관과 SEC 지도부의 등장으로 더 친화적인 규제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융 업계의 반응
겐슬러의 퇴임 발표가 있던 날, 시카고옵션거래소(BZX Exchange)는 비트와이즈(Bitwise), 반에크(VanEck), 21Shares,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 자산운용사들의 현물 솔라나(SOL) ETF 상장을 위한 19b-4 서류를 제출했다. 이는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 규제에 있어 보다 긍정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
이번 리사라가와 겐슬러의 사임은 SEC가 디지털 자산 및 금융 규제 접근 방식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음을 시사하며, 업계는 향후 변화의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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