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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6:44

홍콩 최대 디지털 은행, 개인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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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대 가상은행인 ZA뱅크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법정화폐로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은행 측은 11월 25일 발표에서 홍콩 거주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ZA뱅크 계좌를 보유하고 위험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ZA뱅크 앱과 연동되어 제공된다.

사용자는 ZA뱅크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는 지원하지 않는다.

 

ZA뱅크의 부대표인 캘빈 응(Calvin Ng)은 이번 서비스를 암호화폐 거래소 HashKey와의 협력을 통해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를 통합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부상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자산 배분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HashKey 거래소의 리비오 웽(Livio Weng) CEO는 ZA뱅크와 긴밀히 협력해 Web3 생태계 발전과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A뱅크는 10월에 가상 자산 거래 서비스를 위한 샌드박스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홍콩에서는 2023년 8월부터 개인 암호화폐 거래가 허용되었으며, 현재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거래소는 세 곳이다. OSL과 HashKey는 각각 2020년과 2022년에 라이선스를 받았으며, 홍콩 가상자산거래소(HKVAX)는 올해 10월에 세 번째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SFC는 올해 말까지 추가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와 디지털 자산 기업에 대한 라이선스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ZA뱅크는 2019년 홍콩 금융관리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홍콩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디지털 은행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8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HashKey는 2018년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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