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코인 뉴스
세일즈포스 CEO, "LLM 한계 도달... AI의 미래는 에이전트"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5 16:47
-
- 21
- 0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CEO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는 인공지능(AI)의 미래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보다는 자율 에이전트에 있다고 주장했다.
베니오프는 11월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팟캐스트 **'Future of Everything'**에서 "현재 우리는 LLM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사람들이 ChatGPT 열풍에 취해 AI가 실제보다 더 강력하다고 믿게 되었으며, LLM이 기술 발전의 핵심이라고 과신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발전의 미래는 ChatGPT, Anthropic의 Claude, 구글의 Gemini,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메타의 Llama와 같은 LLM 기반 챗봇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에 있다고 말했다.
11월 25일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정치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에이전트 레이어로 관료주의를 대체하자. 이것이 미래다.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형 AI의 역할
자율 에이전트, 또는 '에이전트형 AI'는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로, 예를 들어 영업 커뮤니케이션이나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다. 베니오프는 이러한 기술이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돕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미 고객 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사전 구축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베니오프는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을 지원하며, 수익과 마진을 개선해 기업을 근본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도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과대홍보에 대한 경고
베니오프는 특히 AI가 암 치료나 기후 변화 해결과 같은 주요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AI 전문가들을 비판하며, 이는 "기업들이 마진과 수익을 증가시키고, 직원들을 지원하며, 고객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AI 에이전트 경쟁
한편, 오픈AI(OpenAI)는 2025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에이전트형 AI 'Operator'를 준비 중이다. 이 에이전트는 코드 작성이나 여행 예약과 같은 작업을 인간 사용자를 대신해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Nvidia) 또한 AI 에이전트의 도입을 선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11월 20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에이전트형 AI가 기업 환경에서 점차 채택되고 있으며, 이는 최신 트렌드"라고 언급했다.
- 이전글텍사스 ERCOT 지역의 암호화폐 채굴업자, 전력 수요 보고 의무화2024.11.25
- 다음글새로운 사토시 이론, '2010 메가고래'일 가능성 제기2024.11.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