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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6:49

일론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등극…순자산 3480억 달러 기록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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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이자 기술 분야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가 순자산 348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테슬라 주가 급등과 AI 스타트업 xAI의 대규모 자금 조달로 인해 달성되었다.

11월 22일 금요일, 머스크의 순자산은 347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 상승과 xAI의 50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은 50억 달러 자금 조달 소식이 결합된 결과다.

머스크는 11월 12일에도 3350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후 2주 동안 하루 평균 10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이 추가되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올해 들어 그의 순자산은 52% 증가해 총 1190억 달러가 늘어났다.

현재 머스크는 235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오라클 회장 래리 엘리슨을 800억 달러 이상 앞서며 세계 부자 순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상승과 순자산 증대

11월 22일 테슬라 주가는 3.8% 상승해 거래 종료 시점에 352.56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현재는 2021년 11월 기록한 407달러의 최고가에서 15%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특히, 미국 대선 하루 전인 11월 4일부터 테슬라 주가는 45% 급등하며 약 350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더했다.

머스크의 막대한 자산은 테슬라 지분 13%(1450억 달러 상당)와 스페이스X 지분 42%(6월 기준 2100억 달러 가치)에 주로 기반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달 2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입찰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머스크의 자산이 추가로 180억 달러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머스크의 미래 행보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외에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소유주로, 최근에는 좌파 성향의 뉴스 채널 MSNBC를 구매할 가능성을 농담 삼아 언급했다.

11월 21일, Comcast가 MSNBC를 포함한 케이블 사업부를 분사할 계획을 발표하자, 머스크는 11월 23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게시물에 "얼마나 드나?"라고 물으며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Joe Rogan)은 "머스크가 MSNBC를 사면 내가 레이첼 매도우의 자리를 맡겠다"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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