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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년 만에 트론 제치고 USDT 점유율 1위 탈환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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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이더리움이 트론을 제치고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의 최대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으며 2년 만에 USDT 점유율 1위를 다시 차지했다.
Defi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상의 USDT 공급량은 현재 603억 달러로, 트론의 581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과 트론의 USDT 공급 변동
지난주 동안 트론의 USDT 공급량은 1.5% 감소한 반면, 이더리움의 USDT 공급량은 9.3% 증가하며 두 블록체인 간 격차를 벌렸다. 11월 23일, 테더는 이더리움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발행했고, 트론에서는 10억 달러를 발행하며 이더리움의 우위를 확고히 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USDT 점유율 45.4%를 차지하고 있으며, 트론은 43.7%로 뒤를 잇고 있다.
USDT 공급 증가와 시장 의미
USDT의 전체 공급량은 1,329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거래 유동성과 자본 흐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반영하며, 상승세의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이더리움은 금융 기관들이 미국 달러 기반 자산을 토큰화하는 주요 체인으로 사용되고 있는 반면, 트론은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로 높은 인플레이션 국가에서 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절약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른 블록체인의 USDT 점유율
이더리움과 트론 외에도 상위 5개 체인에는 BNB 체인(45억 8천만 달러), 아비트럼(30억 9천만 달러), 아발란체(13억 1천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USDT와 스테이블코인 시장 현황
USDT는 1,323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USDC(390억 달러)가 따르고 있다. DAI, USDS, USDe는 각각 53억 달러에서 35억 달러 사이의 시가총액으로 상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테더는 10월 7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3억 5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4.2%에 해당한다.
USDC 점유율에서의 이더리움 우위
이더리움은 USDC에서도 263억 달러로 67.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트론은 USDC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잃은 상태다. 이는 서클(Circle)과 바이낸스(Binance)가 2월과 3월에 트론에서 USDC 지원을 중단한 결정의 여파로 보인다.
결론
이더리움의 USDT 점유율 1위 탈환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이더리움의 지배력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며,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블록체인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트론은 비용 효율성과 처리 속도를 무기로 특정 시장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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