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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21:45

수리남의 차세대 비트코인 국가로의 도약: 파르보후 후보의 혁신적 비전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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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작은 국가 수리남이 글로벌 비트코인 혁명의 중심 무대에 설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마야 파르보후(Maya Parbhoe) 대통령 후보는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하고 이를 통해 부패를 근절하며 국가 경제를 혁신하려는 과감한 계획을 제시했다.

파르보후는 2025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수리남을 세계적인 비트코인 표준 국가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밝히며, 엘살바도르를 넘어서는 비트코인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녀는 첫 해 안에 수리남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대체하고 모든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부패 근절과 비트코인의 역할

파르보후의 비트코인 채택 비전은 단순히 금융 혁신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녀는 비트코인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여 수리남에 만연한 부패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파르보후의 부패와의 싸움은 개인적인 비극에서 시작되었다. 그녀의 아버지, 위노드 파르보후(Winod Parbhoe)는 수십억 달러의 부정 거래를 고발한 후 암살당했다. 이 사건은 수리남 역사상 가장 큰 부패 사건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그녀는 부패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비트코인 법정 통화화의 걸림돌

2023년 파르보후는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하기 위해 엘살바도르 사례를 수리남에 적용하고자 했다. 그러나 당시 대통령의 고문이었던 폴 메힐랄(Paul Mehilal)은 자신의 이해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이를 반대했다. 메힐랄은 비트코인이 그의 비밀 채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비트코인 법정 통화화를 지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파르보후는 이에 맞서 자신의 입장을 공론화했으나, 국가 내 깊이 뿌리박힌 부패 구조로 인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그녀가 대통령직에 도전하도록 강하게 동기를 부여했다.

비트코인을 통한 경제적 혁신

파르보후는 국가의 경제를 비트코인 표준으로 전환함으로써 경제적 투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녀는 비트코인 기반의 국가 경제가 부패를 근절하고 정부 예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의 계획에는 비트코인 채택뿐만 아니라 중앙은행 폐지, 세금 감면, 공공 서비스 민영화, 국가 비트코인 채권 발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치적 도전과 기회

파르보후의 비전은 수리남 국민과 글로벌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부패와의 싸움과 정치적 도전은 그녀의 길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2023년 도입된 ‘한 사람, 한 표’ 제도가 그녀의 당선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르보후는 비트코인을 통해 수리남을 혁신할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이 기술이 국가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그녀의 비전은 비트코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국가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앞으로 그녀의 대담한 계획이 수리남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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