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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치는 단순한 가격 그 이상: 초기 개발자가 말하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진화’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1.28 14:43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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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1일 세상에 처음 등장한 비트코인은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금융 기관의 돈에 대한 관점을 재구성한 자산으로 성장하며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자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이러한 놀라운 여정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아직도 이룰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The Agenda 팟캐스트 50화에서는 진행자 레이 살몬드와 조나단 드영이 Hemi의 공동 설립자인 제프 가르직과 함께 비트코인 개발자로서의 경험, 디지털 자산 초기 시절의 독특한 이야기들, 그리고 Hemi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생태계를 연결해 추가적인 활용 사례를 제공하려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비트코인은 견고한 블록체인, 그러나 더 많은 기능 필요”
비트코인은 교환 수단, 가치 저장 수단 등으로 자리 잡았지만, 탈중앙화 금융(DeFi)과 애플리케이션(DApps) 분야에서의 통합은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블록체인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르직은 비트코인의 성장에 있어 복잡성을 더하는 문제로 네트워크 혼잡 시 발생하는 높은 거래 수수료와 코드상의 차이를 지적했다. 그는 이를 “혼잡 가격”에 비유하며, 고속도로가 혼잡할수록 통행료가 높아지고, 차량이 적을 때는 비용이 낮거나 무료가 되는 현상과 같다고 설명했다.
Hemi는 롤업, 레이어 2 솔루션, 기타 거래 처리 경로가 일상적으로 활용되는 비트코인의 ‘상승 궤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르직은 이를 “비트코인의 다음 진화 단계”로 묘사했다.
“비트코인은 이제 여러 차원에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레이어 2와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통해 사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비트코인을 확장하고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새로운 진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가격 그 이상
오늘날 비트코인을 언급하면 대부분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가르직은 비트코인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오픈 소스 기술이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2010년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는 당시 법적 문제로 체포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1862년의 ‘우표 지급법(Stamp Payments Act)’을 위반할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2010년의 젊은 개발자로서 미국 달러가 아닌 새로운 통화를 개발했다는 이유로 체포될지 몰라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비트코인은 해당 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미래와 초기 시절의 더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려면 The Agenda 팟캐스트의 전체 에피소드를 코인텔레그래프 팟캐스트 페이지, 애플 팟캐스트, 또는 스포티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의 다양한 다른 프로그램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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