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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00:08

Solv 프로토콜, '온체인 MicroStrategy' 출시 준비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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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 프로토콜이 비트코인(BTC) 보유 자산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온체인 MicroStrategy’**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Solv의 공동 창립자 라이언 차우는 11월 29일 소셜 미디어 X에 이 계획을 공개하며,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에서 "활성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온체인 MicroStrategy’의 목표

라이언 차우에 따르면, Solv는 "비트코인 보유 자산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률을 증폭시키는" 전략적으로 관리된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구현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Solv는 현재 7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수익 전략을 제공하는 비트코인 스테이킹 플랫폼이다. Babylon, CoreChain과 같은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 및 Jupiter, Ethena와 같은 DeFi 프로토콜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한다.

DefiLlama에 따르면, Solv는 현재 총 잠금 가치(TVL)가 30억 달러를 초과하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MicroStrategy와의 비교

MicroStrategy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며 사실상 비트코인 헤지 펀드로 자리 잡았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주도한 이 전략은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대폭 확대했으며, 2024년 기준으로 MSTR 주식은 연초 대비 450% 이상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MicroStrategy는 비트코인 보유량과 발행 주식 수의 비율을 측정하는 **'비트코인 수익률(Bitcoin Yield)'**을 기업 성과 지표로 삼았다. 이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준비금 이상으로 활용하여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Solv의 비전과 MicroStrategy의 모델

Solv는 MicroStrategy의 성공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비트코인을 DeFi에 통합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을 단순한 준비금을 넘어 "폭발적인 성장의 촉매제"로 변모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차우는 MicroStrategy가 "기관 비트코인 준비금의 가능성을 재정의했다"고 평가하며, Solv의 플랫폼이 이러한 비전을 온체인에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결론

Solv의 '온체인 MicroStrategy'는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활용해 DeFi 생태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기존 금융 모델과 탈중앙화 금융 간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이 모델이 성공할 경우, 비트코인의 활용 가능성은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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