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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게임 기업 Boyaa Interactive, 4,9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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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기반 온라인 카드 및 보드게임 전문 기업인 Boyaa Interactive International이 자산 전략의 일환으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했습니다.
11월 29일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Boyaa는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14,200 ETH(약 4,900만 달러 상당)를 515 BTC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Boyaa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3,183 BTC로 증가했으며, 이는 약 3억 1,070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Boyaa Interactive의 이사회는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결정을 승인했으며,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의 미래 전망과 회사의 전략적 계획을 고려했을 때,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여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 정책
Boyaa는 2023년 11월, 회사 자금 1억 달러를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스테이블코인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승인했습니다. 이 중 4,500만 달러는 비트코인, 4,500만 달러는 이더리움, 1,000만 달러는 테더(USDT)와 USD 코인(USDC)과 같은 스테이블코인에 배분되었습니다.
Boyaa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보유량은 2,635 BTC와 15,388 ETH였습니다. 최근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면서, 비트코인 보유량이 대폭 증가한 반면 이더리움 보유량은 감소했습니다.
시장 상황 및 주가 상승
최근 14일간 비트코인 가격은 6% 상승하여 96,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동안 18.3% 상승하며 3,66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Boyaa의 주가는 암호화폐 투자 전략 발표 이후 급등했으며, 지난 1년간 874% 상승해 현재 0.68달러(홍콩 달러로 5.26달러)에 도달했습니다. 다만, 이는 1.81달러로 기록된 사상 최고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증가 추세
Boyaa의 사례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거나 기존 보유량을 확대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11월 25일, 55,000 BTC를 추가 구매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대폭 늘렸습니다. 또한, 유튜브 대안 플랫폼 럼블(Rumble),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Semler Scientific, 인공지능 기업 Genius Group도 같은 달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Boyaa Interactive의 전략적 전환은 암호화폐를 활용한 기업 성장 모델의 또 다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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