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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기회, 나쁘지 않을 것"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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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Binance) 창업자이자 전 CEO인 창펑 "CZ" 자오가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로부터 연방 사면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사면 요청 가능성 언급
12월 1일, 자오는 X(구 트위터)에서 TelosX 공동 설립자인 존 릴릭(John Lilic)의 질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는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며 2025년 1월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CZ의 형사 유죄 인정과 배경
2023년 11월, 자오는 바이낸스에서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한 것과 관련된 형사 혐의를 인정하며, 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후 그는 4개월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9월에 석방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범죄 기록은 여전히 남아 있어 향후 비즈니스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대통령의 사면은 자오의 유죄 판결을 "말소하거나 삭제"하지 않지만, 법적 장애물을 제거하고, 면허나 채용 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와 자오의 현재 관계
자오는 2023년 합의의 일환으로 바이낸스 CEO직에서 사임했으며, 이후 "필요할 때 팀과 상담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의 현재 CEO인 리처드 텡(Richard Teng)은 자오가 평생 바이낸스의 운영이나 관리에 관여할 수 없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대통령 사면 이후에도 자오가 바이낸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합니다.
트럼프와 그의 사법적 문제
트럼프 역시 사면 문제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뉴욕 배심원단은 2023년 트럼프가 성인 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13만 달러와 관련된 34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현직 또는 전직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은 첫 사례입니다.
트럼프는 대선 이후 형량 선고가 연기되었으며, 법률 전문가들은 그가 취임 전에 형량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에 대한 첫 사면 가능성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중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 여러 공약을 내놓았으며, 그중 하나로 실크로드(Silk Road) 창립자인 로스 울브리히트의 형량 감형을 언급했습니다. 울브리히트는 2015년 자금 세탁, 컴퓨터 해킹, 마약 밀매 음모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트럼프는 2023년 5월, 취임 첫날인 2025년 1월 20일에 울브리히트의 형량을 감형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첫 임기(2017~2021년) 동안에는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결론
CZ의 사면 가능성은 트럼프의 암호화폐 친화적 공약과 연계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면이 자오와 바이낸스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과 사법적 결정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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