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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F Labs, 아부다비로 본사 이전…중동 지역 확장 가속화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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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벤처 캐피털이자 암호화폐 시장 조성자인 DWF Labs가 본사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전하며 중동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DWF Labs의 창립자 겸 CEO인 안드레이 그래체프는 이번 결정이 실물 자산(RWA) 및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본사
DWF Labs는 현재 싱가포르, 두바이, 스위스에 지역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아부다비 본사 이전이 기존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각각 UAE의 회원국으로, 연방 차원에서 규제되지 않는 사안에 대해 독립적으로 입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 회원국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그래체프는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중동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더 많은 실물 자산 및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DWF Labs는 본사를 아부다비로 이전합니다.”
DWF Labs와 두바이의 관계
DWF Labs는 이미 두바이 다중상품센터(DMCC)의 크립토 센터 생태계 파트너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Bybit, Solana, CV VC, 그리고 Cointelegraph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같은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Binance와 Chainalysis도 두바이 내 사무소를 운영 중입니다. 이들 모두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 당국(VARA)의 규제를 받습니다.
아부다비 글로벌 시장(ADGM)의 역할
아부다비의 가상자산 산업은 주로 아부다비 글로벌 시장(ADGM) 경제구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ADGM은 영국법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법률 시스템을 운영하며, 2018년 처음으로 암호화폐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2023년 11월에는 포괄적인 DLT(분산원장 기술) 재단 규정을 채택하며 규제 환경을 강화했습니다.
ADGM에는 Blockdaemon, M2, Laser Digital, QCP Capital, BlackRock과 같은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Solana 역시 이곳에서 활동하며 DMCC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DWF Labs의 성장 배경
DWF Labs는 2022년에 고빈도 거래(HFT) 기업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7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규모는 약 720억~770억 달러로 평가됩니다.
결론
DWF Labs의 아부다비 본사 이전은 중동 지역의 가상자산 및 실물 자산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각자의 규제 및 경제구역 경쟁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DWF Labs는 중동의 핵심 암호화폐 허브에서 확장을 가속화하며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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