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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비트코인, 향후 2분기 동안 반복적인 사상 최고가 기록 예상"
- 최고관리자 4일 전 2024.1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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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이 향후 2분기 동안 반복적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 매니저 겸 펀드 발행사 반에크(VanEck)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18만 달러로 설정했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11월 14일 CNBC의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현재 기술적 저항이 없는 '블루 스카이 영역'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두 분기 동안 반복적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공약과 대통령 당선 이후 11월 5일부터 약 30% 상승했으며, 11월 13일에는 9만 3,49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는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어 11월 15일 기준 약 8만 8,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겔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노출이 없거나 이를 늘리려는 투자 자문사들로부터의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상승세가 2020년 대선 이후의 패턴을 따르고 있다며, 당시 비트코인은 선거일에서 연말까지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반에크는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최저점에서 최고점까지 약 1,00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까지 18만 달러를 목표가로 설정했다. 이는 과거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 중 가장 작은 규모의 상승이라고 시겔은 설명했다.
또한, 반에크가 추적하는 여러 지표들이 여전히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겔은 "비트코인"에 대한 구글 검색량과 코인베이스 앱의 앱스토어 순위가 과거 수준에 비해 낮다며, 이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검색량은 2021년 5월에 정점을 찍었으나, 11월 초 이후 검색 관심이 약 3배 증가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미국 애플 앱스토어 금융 앱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에크는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점점 더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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