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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계엄령 해제로 암호화폐 시장 회복세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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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이를 철회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 30분경 열린 국무회의에서 계엄령을 해제했으며, 이는 한국 국회의 300명 중 190명의 의원이 계엄령 철회를 요구하며 결의안을 채택한 데 따른 조치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계엄령을 해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에 따르면 국회가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령 철회를 요구할 경우 정부는 이를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에 대해 백악관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 이유로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과 반국가적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긴급 조치가 시장에 미친 영향은 즉각적이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는 계엄령 발표 직후 급락했으나, 철회 발표 후 비트코인은 2.4%, 이더리움은 3.3%, 리플은 9.2% 각각 회복하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백악관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를 철회하고 대한민국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 것에 안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엄령 사태 하루 전인 12월 2일에는 한국 내 암호화폐 거래량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이 활기를 띠었다. 특히 리플(XRP)은 63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도지코인(DOGE)이 16억 달러, 스텔라(XLM)이 13억 달러,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가 9억 달러, 헤데라(HBAR)가 8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은 계엄령 해제로 인해 더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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