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DEX)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이 코딩 기술 없이도 암호화폐 토큰을 생성하고 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팬케이크스왑은 12월 4일 'SpringBoard'라는 이름의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하며, 사용자들이 BNB 체인 상에서 간단하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플랫폼은 노코드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토큰 출시 수수료가 없고, 투명한 토큰 배분을 보장하는 '공정한 출시(fair launch)'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전 판매나 초기 투자 없이도 토큰이 배포된다.

팬케이크스왑은 해당 플랫폼이 탈중앙화 금융(DeFi)의 발전을 목표로 하며,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토큰을 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 유동성 연결 기능은 토큰이 팬케이크스왑의 유동성 풀과 바로 연결되어 거래 가능 상태가 되는 과정을 간소화했다.

팬케이크스왑의 수석 셰프인 'Chef Kids'는 “SpringBoard는 간단하고 안전하게 BNB 체인에서 토큰을 생성하고 출시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라며, 플랫폼의 신뢰성과 생태계의 뒷받침을 통해 안전한 토큰 출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SpringBoard는 기존의 다른 토큰 출시 플랫폼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외부 거래소에 의존하지 않고 토큰이 유동성을 갖추게 한다. Chef Kids는 “SpringBoard는 단순한 런치패드가 아닌 하나의 생태계로, 프로젝트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토큰을 출시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노코드 방식의 토큰 생성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Defi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의 토큰 런치패드 'Pump.fun'은 10월 대비 11월 매출이 207% 증가하며 $30.5 million에서 $93.9 million으로 급증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커뮤니티의 관리 요구와 함께 기능 조정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팬케이크스왑의 SpringBoard 플랫폼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탈중앙화 생태계의 포용성을 높이고, 프로젝트들이 더 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