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엑스 파이낸스(Primex Finance)가 탈중앙화 금융(DeFi)과 실물 자산(RWA)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기 위한 노력과 플랫폼의 주요 특징을 발표했다. 프로젝트의 성장 부사장인 드미트리 톨록과 공동 창립자 블라드 코스탄다는 최근 코인텔레그래프 X 스페이스에서 플랫폼의 비전과 개발 계획을 공유했다.

거래자와 대출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프라임엑스 파이낸스는 비수탁형 프라임 브로커리지 프로토콜로, 폴카닷, 코스모스 등 다양한 DeFi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되었다.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이 플랫폼은 이후 글로벌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프라임엑스 파이낸스는 폴리곤, 아비트럼, 이더리움에서 운영 중이며, 베이스(Base)와 BNB 체인 등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원하는 체인 자산, 예를 들어 아발란체와 같은 특정 프로토콜도 지원할 예정이다. 톨록은 차세대 EVM 호환 체인들이 거래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여 DeFi 거래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양한 투자 전략 제공

프라임엑스 파이낸스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고 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와의 통합을 통해 유동성 풀과 수익률 농사를 지원한다. 특히 커브(Curve) 풀에서 안정적인 LP 토큰을 차입하고 해당 풀의 APY와 이자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전략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능은 거래자, 대출자, 그리고 농부들에게 각각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동화된 작업과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텔레그램 미니 앱 'Primex PricePulse'를 통해 사용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의 가격을 예측하는 게임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거래 및 투자 기능을 텔레그램 기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DeFi에서의 RWA 통합

프라임엑스 팀은 실물 자산(RWA)을 DeFi에 통합하는 데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톨록은 "블록체인과 DeFi는 금융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제공하여 전통 금융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RWA 통합에는 자산의 구조적, 법적 차이로 인해 도전 과제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현재 플랫폼은 금 기반 토큰인 Paxos Gold(PAXG)와 국채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Y를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상품과 자산을 추가할 계획이다. 프라임엑스는 사용자들에게 낮은 진입 장벽을 제공하며, $100 정도의 소규모 자산으로도 국채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로스 마진 포트폴리오 도입 예정

프라임엑스 파이낸스는 차기 업데이트에서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일 포트폴리오 아래 여러 포지션을 관리할 수 있으며, 교차 마진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 발전된 금융 상품을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톨록은 이러한 포트폴리오가 유동성 풀 재조정, 롱·숏 포지션 결합을 통한 합성 옵션 생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임엑스 팀은 이러한 솔루션 구현의 복잡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성공적으로 제공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기능을 통해 프라임엑스 파이낸스는 DeFi 사용자의 유연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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