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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23:16

비상사태 선포로 한국 비트코인 6,500만 원 폭락… 이유는?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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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한국 암호화폐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9,200만 원(약 6,500만 원)까지 급락하며 약 3만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생중계된 연설에서 "반국가 세력 제거"와 "북한 공산주의 세력의 위협 대응"을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 발표 직후 한국 시장에서는 심각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유동성 위기로 인한 비트코인 가격 폭락

암호화폐 트레이더 'Ltrd'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시장 참여자의 급격한 이탈로 보고했습니다. 그는 "한국 시장에 진입하고 거래를 진행하기가 너무 어려워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제한적"이라며, 소수의 시장 참여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다가 사라지면서 매수와 매도 간의 격차가 10%까지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비상사태 선언 당시 매도 압력이 크게 증가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Ltrd는 만약 더 많은 유동성 제공자가 있었다면 이러한 극단적인 가격 변동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상사태 철회 후 시장 반등

몇 시간 후, 한국 국회에서 190명의 의원이 비상사태를 철회하는 데 동의하며 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결정을 수용했고, 비상사태는 해제됐습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빠르게 회복하며 약 1억 3,500만 원(약 9,500만 원) 선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정치적 불안정 상황에서 한국 암호화폐 시장이 유동성 충격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 참여 확대와 안정적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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