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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3:47

Worksport, 비트코인 및 XRP 포함 전략 발표 후 주가 9% 상승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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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체 Worksport(WKSP)의 주가가 12월 5일 9.1% 급등했다. 이는 회사가 비트코인(BTC)과 XRP를 자산 전략에 포함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Worksport는 발표를 통해 운영에서 발생하는 초과 현금의 최대 10%를 비트코인과 XRP 구매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투자 금액은 최대 500만 달러로 설정되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자산을 다각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결제 수용과 거래비용 절감 기대

Worksport는 초과 자산 투자 외에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암호화폐 결제를 통해 거래 비용이 약 37%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orksport의 CEO인 스티븐 로시(Steven Rossi)는 “비트코인과 XRP가 주요 자산군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인플레이션 저항력을 가진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과 XRP를 활용한 재무 전략 강화

Worksport는 나스닥에 2021년 상장되었으며, 트럭용 에너지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이동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통합된 톤누 커버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비트코인 및 XRP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자본 유치 자금의 일부를 암호화폐에 할당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로시는 “우리의 재무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금융의 미래에 발맞추기 위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보유 기업 증가 추세

Worksport의 행보는 현금 준비금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공개 기업들의 증가하는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며 이 전략을 개척했다. 당시 비전통적인 접근법으로 간주되었지만,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170억 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다른 기업으로는 코인베이스(Coinbase), CleanSpark, Riot Platforms, Hut 8과 같은 채굴 업체들이 있다. 또한, 의료 제조업체 Semler Scientific, 전자상거래 플랫폼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 중국 기술기업 Meitu와 같은 전통적 기업들도 디지털 자산을 재무제표에 포함하고 있다.

Worksport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가 전통적인 기업 재무 전략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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