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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실물 자산 토큰화 플랫폼 ‘하드론’ 출시
- 최고관리자 4일 전 2024.1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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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실물 자산 토큰화 플랫폼 ‘하드론(Hadron)’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기업, 자산 관리자, 그리고 국가들이 주식, 채권, 스테이블코인, 로열티 포인트 등 실물 금융 상품을 디지털 자산으로 토큰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더에 따르면 하드론은 강력한 고객 신원 확인(KYC) 및 자금세탁 방지(AML) 통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하드론 출시와 함께 “전통 금융기관은 항상 시민들에게 불투명한 폐쇄형 생태계를 추진했지만, 하드론은 더 포괄적인 미래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론은 또한 ‘바스켓 담보 상품(basket-collateralized products)’을 지원하여 국가 및 기업들이 상품 바스켓이나 기타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토큰을 발행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개혁을 제안한 브릭스(BRICS) 조직의 논의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테더, 에너지 및 상품 기반 토큰화로 영역 확장
하드론 출시와 더불어 테더는 에너지 및 상품 기반 블록체인 토큰화를 추진하며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10월, 테더는 터키 정부에 보론(boron) 기반 토큰을 제안했다. 터키는 전 세계 보론 공급의 약 70%를 통제하고 있으며, 보론은 비료, 가정용 세제, 유리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된다.
같은 달 테더는 중동에서 67만 배럴의 석유 운송을 테더-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USDT)을 통해 자금 조달하며 석유 거래에 진출했다. 또한 두바이에서 열린 TON 게이트웨이 행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공식 화폐 디르함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TON 블록체인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테더는 2024년 3분기 동안 25억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10월 31일 공개된 재무 보고서에서 약 1,340억 달러의 총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더의 시장 확대와 하드론 플랫폼의 도입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실물 자산 토큰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이 분야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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