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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주 의원,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 발의
- 최고관리자 4일 전 2024.1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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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에서 주 재무부가 최대 10%의 자산을 비트코인(BTC)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11월 12일, 공화당 소속 마이크 카벨 의원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방지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를 헤지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펜실베이니아 주 재무부는 주 일반 기금, 비상 기금, 주 투자 기금의 최대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2023년 11월 기준, 펜실베이니아 주 재무부는 일반 기금에 약 97억 달러, 비상 기금에 약 7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카벨 의원은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와 같은 주요 투자 기업들이 포트폴리오를 경제적 변동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채택한 사례를 인용하며, 비트코인의 잠재적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 법안은 11월 13일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에 제출되었다.
이번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HB 2664)은 비트코인 옹호 단체 사토시 액션 펀드(Satoshi Action Fund)가 제안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아론 카우퍼 의원이 법안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으나, 법안 통과를 위한 충분한 지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 법안 외에도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은 10월에 자가 보관(Self-Custody) 및 암호화폐 결제 보호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 역시 사토시 액션 펀드가 작성한 ‘비트코인 권리’ 법안(HB 2481)이다.
펜실베이니아 주 차원의 이 법안은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연방 정부에서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대응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약속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공화당이 2025년 상원 다수당이 될 예정임에 따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 디지털의 창립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임기 중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실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현재 엘살바도르와 부탄과 같은 일부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정부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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