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2021년 11월 이후 최고가인 30달러 돌파

체인링크(Chainlink)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달러를 기록해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블록체인 산업의 가장 큰 오라클 서비스인 체인링크(LINK)는 이번 주 30.17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9월 최저점 대비 270% 이상 오른 수치다.

체인링크의 상승세는 여러 요인에 힘입어 당분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의 World Liberty Finance는 체인링크를 오라클 제공자로 선택했고, 78,387 LINK 토큰(약 230만 달러 규모)을 매수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 역시 체인링크를 오라클 제공자로 선정했다. 

헤데라는 탈중앙화 금융(DeFi)과 현실 세계 자산(RWA) 토큰화의 채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체인링크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체인링크는 세계 최대 결제 네트워크 중 하나인 스위프트(Swift Society)와 협업 중이다. 

연간 150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는 스위프트는 글로벌 현금 이체를 간소화하기 위해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을 활용할 계획이다.

체인링크는 최근 몇 달간 더 많은 주요 파트너십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에미레이트 NBD(Emirates NBD), 코인베이스(Coinbase), 그리고 세계 최대 자산 관리사인 UBS가 포함된다.

한편, 체인링크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체인링크 네트워크에서 보안이 제공되는 총 가치는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체인링크가 다음 10대 오라클 서비스의 총합보다 더 큰 규모임을 의미한다.

추가적으로 데이터에 따르면 더 많은 체인링크 투자자들이 보유한 토큰을 자체 보관(self-custody)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에 보관된 토큰 수는 2억 5,580만 개로 감소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

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LINK 토큰을 보유한 총 주소 수가 최근 몇 주 동안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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