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뱅킹 기업 PDX 글로벌, 수초 내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PDX Beam 라이브 테스트 준비

글로벌 디지털 뱅킹 기업 PDX 글로벌이 암호화폐 수천 종을 법정화폐로 전환하고 현금 거래를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 PDX Beam의 라이브 테스트를 12월 19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PDX Beam은 소비자와 상인을 위한 최초의 종합적인 암호화폐-현금 결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PDX 글로벌은 최근 이 앱에 대한 테스트를 마치고 라이브 공개 베타 테스트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PDX Beam은 전통적인 중개기관인 신용카드나 은행을 거치지 않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서 즉시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이 공개되면 사용자는 PDX Beam을 통해 암호화폐를 몇 초 만에 현금으로 전환하며 은행 수수료와 결제 지연을 피할 수 있다.

사용자는 PDX Beam에 가입하고 보안 지갑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진행하면, 앱이 관련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용을 위한 가스비를 지불한 후 사용자의 암호화폐를 현지 통화로 전환한다. 이 무료 앱은 특별한 거래소 계정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상인의 경우, PDX Beam을 통해 암호화폐 계정을 소유하거나 거래의 암호화폐 측면을 다루지 않아도 소비자로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PDX Beam이 판매 시점(Point of Sale, POS) 시스템 및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이 앱은 클로버(Clover)와 쇼피파이(Shopify) 같은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에서 물리적 및 온라인 구매를 지원할 준비도 하고 있다.

암호화폐와 전통 통화를 연결하는 이 플랫폼은 암호화폐를 일상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5년간의 개발 끝에 최근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이 앱은 30초 이내에 문제 없이 라이브 종합 결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 개발팀은 소프트웨어 출시 시점에 15초 이내에 거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DX 글로벌의 CEO 셰인 로저스는 대부분의 상인들이 암호화폐 결제를 수락하려면 상당한 금액을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PDX Beam은 QR 코드 스캔을 위한 API 또는 맞춤 코드를 활용하여 POS 단말기에 간단히 통합되기 때문에 추가 비용 없이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래는 상인의 선택에 따라 동일 일자 ACH(Automated Clearing House) 또는 실시간 즉시 결제로 정산되며, 이는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거래 비용의 일부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고 로저스는 말했다.

딜로이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상인의 약 85%가 몇 년 내 암호화폐가 일상 결제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까지 약 2,352개의 미국 기업이 비트코인을 결제 옵션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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