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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20:11

프렌치 힐 의원,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임명되다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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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힐 의원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차기 위원장 자리를 두고 진행된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힐 의원은 켄터키주 앤디 바 의원, 오클라호마주 프랭크 루카스 의원, 미시간주 빌 후이젠가 의원을 제치고 이 영향력 있는 위원회의 수장을 맡게 되었다고 12월 12일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힐 의원은 앞으로 하원에서 암호화폐 입법, 은행 정책, 주택 문제 및 기타 금융 서비스 관련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그의 리더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 암호화폐 행정부가 1월부터 미국의 디지털 자산 접근 방식을 새롭게 재편하려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기에 주목된다.

 

힐 의원은 은퇴를 앞둔 패트릭 맥헨리 현 위원장의 뒤를 이어 금융서비스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힐 의원은 디지털 자산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디뱅킹(debanking) 의혹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퇴임을 앞둔 맥헨리 위원장은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과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법(FIT21)’ 통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원은 지난 5월 FIT21 법안을 채택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 이 법안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의 관할권 논란 속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높이는 중요한 법안으로 평가된다.

트럼프의 당선은 이미 상당한 변화를 불러왔으며, 많은 관측자들은 이를 미국 암호화폐 정책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反) 암호화폐 입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리 겐슬러 현 SEC 위원장은 1월 20일 사임할 예정이며, 트럼프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폴 앳킨스를 차기 위원장으로 지명했다.

 

또한 CFTC에서도 변화가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전임 커미셔너인 브라이언 퀸텐즈가 차기 CFTC 위원장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의 팀은 CFTC를 암호화폐 규제 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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