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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영: 한국의 경제 위기가 암호화폐 기업들을 해외로 몰아낼 수도 있다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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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영: 한국 경제 위기, 암호화폐 기업 해외 이전 가능성 제기
크립토퀀트(CryptoQuant) CEO이자 설립자인 주기영은 12월 19일 X(구 트위터)에 한국 경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경제 정책과 국내 자산의 매력을 비판했다. 특히 원화의 가치 상승과 국내 자산의 비매력성을 지적하며 현재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기영은 "한국 원화를 포함한 국내 자산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히며, 통화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급격히 상승하는 환율이 경제 불안을 초래하며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주요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에서 USDT(테더)의 가치가 IMF 환율과 일치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국 경제에 나쁜 징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MF 환율은 국제 금융 표준에 따라 다른 통화와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다. USDT 가치가 업비트와 같은 지역 시장에서 IMF 환율과 동일해지는 현상은 원화에 대한 신뢰 부족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원화의 변동성에 대비해 USDT와 같은 안정적인 자산을 헤지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향을 반영한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경제에 자본 유출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 자본 유출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자산을 해외로 이전해 평가 절하나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려는 현상이다. 이는 원화를 보유하려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국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국가 경제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 투자와 무역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의 국제 투자 매력이 감소할 수 있다. 주기영은 정부의 위기 대응과 자본 유출 방지 능력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국내 자본을 억지로 묶어두기보다는 자본이 다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기영은 "정부는 해외로 빠져나가는 자본을 억지로 붙잡지 말고, 국내에 남을 수 있도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7년간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제는 한국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너무 답답하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철회되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했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여부를 심리 중이다. 이로 인해 한국의 금융기관과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한국의 주요 주가 지수인 코스피(KOSPI)는 12월 3일 계엄령 발표 이후 2.5% 하락했으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12월 19일 현재 2,435.93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주가는 9.3% 하락해 53,100원에 거래 중이며, 원화는 달러 대비 1,448.9로 15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의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기업과 개인은 자산을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존을 보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앞으로 정부의 조치가 한국 금융기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크립토퀀트와 같은 기업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을 찾아 해외로 이전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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