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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0.25% 금리 인하 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2억 3,900만 달러 청산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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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 금리를 25bp(0.25%) 인하하고 향후 몇 년간 추가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준은 내년에는 두 번 정도의 추가 금리 인하만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정부의 태도가 덜 제약적이 되었기 때문에 정책 금리 조정에 있어 더 신중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경제는 매우 좋은 상태에 있고, 정책도 좋은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 직후, 암호화폐 시장의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으로 약 3,973만 달러에서 2억 3,920만 달러로 단 30분 만에 급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총 8억 5,3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이 청산되었으며, 이더리움이 1억 3,49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5% 하락하며 한때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후 약간 회복해 현재 10만 1,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2.35%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 솔라나, XRP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도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따라갔다. 도지코인(DOGE)과 페페(PEPE) 같은 알트코인들도 금리 인하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더리움은 금리 인하 직후 0.68% 하락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5% 하락해 현재 3,6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약 3% 하락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7% 급락해 현재 2.36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 역시 금리 인하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다. 솔라나는 1.15% 하락했으며,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 24시간 동안 3.58% 하락해 현재 208.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 역시 타격을 입어 밈 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약 8% 하락해 1,052억 달러로 떨어졌다. 도지코인은 연준 발표 직후 7% 이상 하락했으며,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현재 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페페는 금리 인하 직후 약 4% 하락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1% 이상 하락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준의 신중한 금리 인하 접근 방식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달러 강세로 이어질 수 있으며, 대체 자산인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투자 감소를 초래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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