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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21:16

메타플래닛, EVO 펀드로부터 채권을 통해 3,191만 달러 차입해 비트코인 구매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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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주식회사는 EVO 펀드를 통해 5번째 보통채권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하여 50억 엔(약 31.91백만 달러)을 조달하고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12월 20일 공개된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EVO 펀드를 통해 5번째 보통채권을 발행하여 약 31.91백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회사가 이전에 발표했던 50억 엔 규모의 보통채권 발행 계획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얻은 수익은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2024년 11월 28일 발표된 ‘행사가격 조정 조항이 포함된 제12회 주식취득권’ 및 이에 따른 주식취득권 매수 계약에 명시된 바와 일치한다.

 

5번째 보통채권의 경우 이자는 없으며, 원금 상환 시 채권 금액 100엔당 100엔이 상환된다. 각 채권은 159만 달러(2억 5천만 엔)로 평가되며, 전액은 2024년 12월 20일에 납부되어야 한다. 채권은 2025년 6월 16일에 만기되지만, EVO 펀드가 서면 통지를 통해 요청할 경우 조기 상환될 수 있다. 또한, 제12회 주식취득권 행사 수익이 채권 원금의 정수배를 초과할 경우에도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채권은 보증이나 담보가 없으며, EVO 펀드에만 제공된다. 회사법 제702조 및 회사법 시행규칙 제169조에 따라 채권 신탁관리자는 임명되지 않는다. 메타플래닛 주식회사는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 본사에서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할 예정이다.

 

메타플래닛 주식회사는 이번 채권 발행이 2024년 12월 31일 마감되는 회계연도 연결 재무 성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거래로 인해 재무 전망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적시에 공시할 것을 약속했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구매를 위한 채권 발행 전략은 자사 자금을 직접 사용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회사는 자체 자금을 사용하는 대신 EVO 펀드와 같은 투자자들에게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 현금을 즉시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경우 상환해야 할 재정적 의무와 위험을 추가로 수반한다. 이는 빌린 시간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법이지만, 미래에 해당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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