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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20:41

비트코인, 10만 달러 하회로 14억 달러 청산 발생

  • 최고관리자 27일 전 2024.12.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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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2월 20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현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자금 청산이 발생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표한 직후 암호화폐 시장 가격이 조정을 받았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뒤 비트코인은 9만 7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이 함께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하락은 14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 사태를 촉발해 24시간 내에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정리했다. 가장 큰 청산 거래는 바이낸스에서 이루어진 158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해당 거래자의 신원과 초기 투자금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청산으로 인해 CME, 바이낸스, 바이비트와 같은 주요 거래소의 미결제약정과 자금 조달률이 초기화되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도 매도 압박에 크게 타격을 받았고, "트럼프 당선" 랠리의 상승분을 되돌리며 주간 기준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했다.

 

연준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이후 급등했던 가격 상승세가 결국 조정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8만 5천 달러에서 9만 5천 달러 사이를 건강한 지지 범위로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QCP 캐피털은 텔레그램에서 시장의 지나치게 강세를 띤 심리가 결국 이번 조정을 촉발했다고 밝혔다. 4조 달러에 근접했던 총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보도 시점 기준 약 3조 4천억 달러로 하락하며, 지난 하루 동안 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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