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수백만 달러 규모의 ETH, LINK, AAVE 매입으로 가격 급등

도널드 트럼프의 탈중앙 금융(DeFi)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수백만 달러 상당의 USD 코인(USDC)을 사용해 이더리움(Ethereum), 체인링크(Chainlink), 아베(AAVE) 등 수천 개의 알트코인을 매입했다.

12월 12일 Etherscan 데이터에 따르면, WLFI는 2,631개의 이더리움을 평균 가격 $3,801에 매입하며 약 1,000만 USDC를 사용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가격은 한 시간 만에 2.36%, 하루 동안 6.86% 상승했다.

체인링크와 아베도 대규모 매입

체인링크는 WLFI가 두 번째로 매입한 토큰으로, 1백만 USDC로 41,335개의 LINK를 평균 가격 $24.2에 구매했다. 이로 인해 체인링크의 가격은 하루 만에 20.56% 상승해 $26.72를 기록했다.

WLFI는 또한 3,357개의 AAVE 토큰을 1백만 USDC로 평균 $297에 매입했다.

저스틴 선, WLFI 프로젝트에 3천만 달러 투자

WLFI의 대규모 매입은 트론(TRON) 창립자인 저스틴 선이 해당 프로젝트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한 직후 이루어졌다. 그는 이 프로젝트의 최대 투자자로 나서며 WLFI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스틴 선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미국은 블록체인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성공은 도널드 트럼프 덕분이다. 트론은 혁신을 이끌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데 전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WLFI는 저스틴 선이 고문으로 합류했음을 알리며, 그의 경험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