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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명칭 오용 경고
- 최고관리자 3일 전 2024.1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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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해외 기반 암호화폐 기업들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은행'이라는 용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홍콩에서 허가받지 않은 기업이 스스로를 은행으로 묘사하는 행위가 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은행' 명칭 오용은 불법 행위 가능성
11월 15일, HKMA는 일부 암호화폐 기업이 자신들을 은행으로 묘사하거나 그들의 서비스와 제품을 설명할 때 '은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행위는 홍콩의 **은행조례(Banking Ordinance)**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HKMA는 "이러한 행위는 소비자를 오도하여 해당 기업이 홍콩에서 허가받은 은행이라고 믿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두 해외 암호화폐 기업 사례
HKMA는 경고의 배경으로, 두 개의 해외 암호화폐 기업이 홍콩에서 활동하며 자신들을 은행으로 묘사하거나, 자사 제품을 '은행 카드'로 설명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은행' 용어 사용은 법적 제한
홍콩의 은행조례에 따르면, 은행, 제한 허가 은행, 예금 취급 회사와 같은 허가된 기관만이 홍콩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HKMA는 "홍콩에서 허가받지 않은 기업이 '은행'이라는 단어를 사업명이나 설명에 사용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HKMA의 허가를 받지 않은 암호화폐 기업은 홍콩 내에서 감독되지 않으며 반드시 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론
홍콩 금융관리국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은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홍콩 내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HKMA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받지 않은 기업의 이러한 행위는 엄중히 처벌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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