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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3:40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 UAE의 400억 달러 비트코인 보유설로 논쟁 촉발

  • 최고관리자 26일 전 2024.12.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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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 UAE의 비트코인 보유 논쟁 촉발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가 UAE의 암호화폐 도입과 관련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그가 UAE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대한 주장을 공유하면서 시작되었다.

 

최근 자오는 X(구 트위터)에서 UAE가 약 4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했다. 이 수치는 즉각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이리나 히버가 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히버는 해당 기사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내용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해당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자오도 해당 수치의 정확성에 의문을 표시하며, “저도 그 수치를 어떻게 산출했는지 궁금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는 이 수치가 예상보다 많아 놀랐지만, 해당 지역의 많은 고액 자산가를 고려했을 때 그럴듯하다고 덧붙였다.

 

이 논의는 자오가 UAE의 암호화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돌아보게 했다. 그는 두바이가 2021년까지만 해도 “소수의 암호화폐 기업”만을 유치했던 곳에서 현재는 수천 개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자리 잡은 지역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자오는 “여기에서 많은 홍보 활동을 했지만, 그 숫자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 그중 얼마나 내가 한 노력에 기인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논쟁은 두바이의 암호화폐 산업 진흥 노력에도 주목하게 했다. 두바이 멀티 커모디티 센터(Dubai Multi Commodities Center)의 크립토 센터(Crypto Center)는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디지털 자산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여러 국제 암호화폐 기업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이끌고 있다.

 

이와 같은 규제 체계와 정부의 노력은 UAE를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UAE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대한 논쟁은 국가의 암호화폐 보유량 정확한 가치가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 그러나 이 논의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UAE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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