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플랫폼 Allo, 비트코인 담보로 1억 달러 신용 한도 확보

현실 자산(RWA) 토큰화 플랫폼인 Allo가 비트코인 담보 대출 사업 강화를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부채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2월 23일, Allo 팀은 런던에 본사를 둔 디지털 금융 선도 기업 Greengage와 익명의 미국 기반 금융 기관을 포함한 대출자 컨소시엄이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비트코인 담보 신용 한도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Allo는 BNB 체인에서 비트코인 스테이킹 생태계와 현실 자산 토큰화 부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신용 한도를 통해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대출 시장에 참여하려는 기관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reengage의 최고경영자(CEO) 션 키어넌은 이번 자금 조달에 대해 “영국에 본사를 둔 Greengage는 Allo가 전통 금융을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려는 비트코인 대출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Allo의 BTC 스테이킹 플랫폼인 Babylon을 통해 스테이킹된 비트코인은 현재 544 BTC 이상이며, 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alloBTC에 고정된 총 가치는 약 5,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BNB 체인 생태계 내 성장으로 인해 토큰화된 현실 자산의 총 가치(TVL)는 22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 프로젝트는 MVB Accelerator 프로그램을 통해 Binance Labs의 투자도 받은 바 있다.

RWA 시장은 현재 약 900조 달러 규모에 이르며, 토큰화된 자산은 2027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에 해당하는 2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llo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이러한 토큰화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Allo는 커스터디 및 월렛 인프라 제공업체인 Cobo,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인 Chainlink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 생태계 주요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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