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팬텀에서 소닉 토큰으로의 스왑 및 리브랜딩 발표

바이낸스는 팬텀(FTM)에서 소닉(S) 토큰으로의 1:1 스왑과 2025년 초 리브랜딩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거래소는 2025년 1월 13일 오전 3시 30분(UTC)부터 FTM 입출금 처리를 중단하며, FTM/BTC, FTM/USDT, FTM/ETH를 포함한 모든 FTM 거래 페어를 상장 폐지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1월 16일 오전 8시(UTC)에 소닉(S) 코인의 거래가 시작되며, S/BTC, S/BNB, S/USDT 등의 거래 페어가 활성화될 예정이다.

FTM 토큰은 1:1 비율로 소닉 토큰으로 변환되며, 사용자는 소유한 FTM의 수량만큼 동일한 수량의 소닉 토큰을 받게 된다. 스왑의 모든 기술적 절차는 바이낸스에서 관리하므로, 사용자가 별도로 할 작업은 없다. 하지만 스왑 완료 이후에는 FTM의 출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번 토큰 스왑은 바이낸스가 과거 MATIC에서 POL로의 토큰 변환 지원 시 보여준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번 전환 과정에서 바이낸스는 선물, 마진 거래, Simple Earn 서비스 등 여러 상품을 업그레이드하며, 해당 상품들에서 FTM은 새로운 S 토큰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소닉 토큰의 총 공급량은 연간 15% 인플레이션 상한선이 설정되어 있으며, 2031년까지 약 28.8억 개의 S 토큰이 유통될 예정이다. 또한, 소닉 네트워크 개발자를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이 생성한 수익의 최대 90%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플랫폼은 1억 9,000만 S 에어드롭과 함께 소닉 및 오페라 체인 사용자들을 위한 혁신 펀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FTM 토큰 보유자는 소닉 토큰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오페라 네트워크에서 기존 FTM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소닉 네트워크에서 거래, 거버넌스 및 기타 활동에 참여하려면 S 토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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