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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 중 1명, 암호화폐 보유 중… 한국은행 발표
- 최고관리자 24일 전 2024.12.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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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0% 암호화폐 보유… 총 자산 100조 원 돌파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30% 이상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보유한 자산은 총 100조 원을 넘어섰다.
연합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1,559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전달보다 61만 명이 증가한 수치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낙관론이 확산되며 투자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이 보유한 암호화폐 총 가치는 11월 기준 102조 6천억 원(약 780억 달러)으로, 7월의 58조 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인기 있는 암호화폐 종류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투자자 1인당 평균 보유액은 6,580만 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발한 거래 활동
거래 활동 면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5곳(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하루 거래량은 11월 기준 약 15조 원에 달했으며,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하루 거래량에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급성장에 대한 우려
하지만 시장이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임광현 의원은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를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다만, 당국이 가까운 시일 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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