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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23:05

리플 CEO, 트럼프와의 만남 루머로 논란… XRP 17% 급등

  • 최고관리자 2일 전 2024.11.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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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랩스와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담 루머로 암호화폐 업계 일부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XRP는 11월 15일 17%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리플 CEO가 트럼프 당선인과 만났다는 소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었다. 이에 대해 전 메사리(Messari) CEO 라이언 셀키스는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XRP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의 발언은 라이엇 플랫폼의 연구 부사장 피에르 로차드에 의해 공유되었으며, 로차드는 "리플이 미국 정책결정 과정을 비트코인에 반하는 방향으로 왜곡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소문은 최근 XRP 상승의 주요 동력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XRP는 루머 이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정부 하의 암호화폐 미래에 대한 갈링하우스의 낙관론

갈링하우스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와의 만남 소문에 대해 부인도 확인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트럼프를 수용했고, 트럼프 또한 암호화폐 산업을 수용했다. 트럼프는 이 산업의 기회, 혁신, 기업가 정신을 보고 있으며,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트럼프 당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적대적인 태도가 미국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억누른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를 해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업계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겐슬러에 대한 반발 확산

트럼프 재선 이후, 네브래스카, 테네시, 와이오밍,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아이오와, 텍사스, 미시시피, 오하이오, 몬태나 등 18개 주가 겐슬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간섭"으로 인해 주권이 침해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플과 트럼프 정부 간의 관계와 그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은 향후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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