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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 'Chainlink Runtime Environment' 프레임워크 도입
- 최고관리자 2일 전 2024.11.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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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제공업체 체인링크(Chainlink)가 전통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프로토콜 및 스마트 계약을 통합하는 표준 프레임워크인 **'Chainlink Runtime Environment(CRE)'**를 공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의 복잡성을 단순화하여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BOL과 JRE의 뒤를 잇는 새로운 표준
체인링크에 따르면, CRE는 기존에 전자 금융과 ATM 트랜잭션의 약 95%를 지원했던 COBOL(Common Business-Oriented Language) 표준의 런타임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1990년대 온라인 뱅킹을 가능하게 했던 Java Runtime Environment(JRE) 아키텍처를 대체한다.
11월 16일 발표된 체인링크의 설명에 따르면, 이 통합 아키텍처는 금융 시스템 간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사용자가 보다 간소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체인링크, 전통 금융을 블록체인으로 연결
체인링크의 이번 통합 아키텍처 도입은 전통 금융 기관과 비즈니스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려는 일련의 노력의 일환이다.
2024년 10월 SWIFT 국제 은행 운영 세미나(SIBOS)에서 체인링크는 SWIFT의 인터뱅크 메시징 프로토콜과의 통합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통 금융 기관이 SWIFT 메시지를 사용하여 블록체인 시스템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체인링크는 기업과 비즈니스를 위한 Blockchain Privacy Manager 및 Chainlink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CCIP) Private Transactions 옵션을 포함한 여러 프라이버시 강화 기능도 도입했다.
프라이버시 및 기업 데이터 온체인화
프라이버시는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에서 종종 간과되지만 중요한 요소이다. 체인링크는 Blockchain Privacy Manager와 같은 기능을 통해 기업이 민감한 정보나 비밀 거래를 노출하지 않고도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체인링크는 오라클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하여 중요한 기업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전송하는 실험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조작 불가능한 기업 행동 기록(예: Proof-of-Reserves)을 제공하고 있다.
SWIFT 및 UBS와의 협력
2024년 11월, 체인링크는 SWIFT와 스위스 은행 UBS와 함께 진행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토큰화된 펀드의 결제 테스트를 포함하며, 전통 금융 시스템이 암호화폐 없이도 디지털 경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했다.
체인링크의 새로운 CRE 프레임워크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경계를 허물고, 블록체인의 실질적 활용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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