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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주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법안 추진… 그 내용은?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12.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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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주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추진… 그 내용은?
미국 50개 주 중 텍사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가 곧 주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할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들은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 제안과는 차별화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각 주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다.
주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과 연방 법안의 차이점
연방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은 국가 부채를 상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100만 BTC를 매입해 미국 재무부에 저장할 것을 제안한다. 반면, 주 차원의 법안은 각 주의 필요에 맞게 설계되었다.
텍사스는 세금과 암호화폐 기부를 통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최소 5년 동안 보관할 계획이다.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는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각 주 재무부가 매입하게 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매입 조건은 명시되지 않았다.
연방 법안: BITCOIN 법안
연방 법안은 2024년 7월, 와이오밍주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에 의해 발의되었다. 이 법안은 "혁신, 기술, 경쟁력을 최적화된 투자로 촉진"(BITCOIN) 법안으로 명명되었으며, 국가 부채 상환을 목적으로 한다.
루미스 법안은 비트코인을 연방 재무부가 통제하는 분산 네트워크 금고에 보관할 것을 제안하며, 약 100만 BTC(총 공급량의 5%)를 매입할 것을 권장한다. 이는 미국이 전 세계 금의 5%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과 유사한 접근 방식이다. 법안은 개인 비트코인 보유자에게도 자체 보관 권리를 보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텍사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법안의 세부사항
텍사스
텍사스 법안은 2024년 12월 12일 조반니 카프리글리오네 주 하원의원에 의해 발의되었다. 이 법안은 주민들이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하고 기부할 수 있도록 하며, 이렇게 모은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으로 전환된다. 텍사스는 이렇게 축적된 비트코인을 최소 5년간 오프라인으로 보관할 계획이다.
오하이오
오하이오 법안은 2024년 12월 17일 데릭 메린 주 하원의원에 의해 발의되었으며, 주 재무부가 비트코인을 매입해 비트코인 펀드를 조성하도록 제안한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을 USD의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하지만, 구체적인 매입 규모나 조건은 명시하지 않았다.
펜실베이니아
펜실베이니아 법안은 2024년 11월 발의되었으며, 주 일반 기금의 최대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약 10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할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법안 통과 가능성
이 법안들이 실제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일반적으로 주 차원에서 발의된 법안 중 약 20%만이 법으로 제정되며, 텍사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이 비율은 더 낮다. 법안 통과 여부는 로비 활동과 정치적 지지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결과의 의미
연방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이 마련되지 않는 반면, 주 차원의 준비금이 성공적으로 설정될 경우, 미국 내 비트코인 축적과 보관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는 국제적인 암호화폐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반대로 모든 법안이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제안들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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