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어난 주요 뉴스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일간 동향과 비트코인 가격, 블록체인, DeFi, NFT, Web3, 암호화폐 규제에 영향을 미치는 최신 소식을 전한다.

밈코인, 12월에만 400억 달러 손실…시가총액 30% 하락

밈코인 생태계의 전체 시가총액이 12월에만 약 30% 하락하며 4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이는 밈 기반 토큰의 수요와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2월 1일 밈코인의 전체 시가총액은 1,201억 4천만 달러였으나, 12월 9일에는 최고치인 1,370억 6천만 달러로 상승했다가 12월 23일에는 926억 7천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한 달 동안 32.38%의 감소를 기록한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밈코인의 시가총액은 987억 2천만 달러로, 월초 대비 18% 하락한 상태다.

비트코인, 2025년 최대 40만 달러 전망…Blockware의 예측

비트코인의 2025년 가격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안(SBR)과 연준(Fed)의 금리 정책에 따라 최대 4배 증가하거나 최악의 경우 58%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암호화폐 채굴 회사 Blockware Solutions가 밝혔다.

Blockware는 12월 28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최악의 시나리오(bear case)로 현재 가격인 94,981달러에서 150,000달러로 약 58%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비축안을 실행하지 않거나,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며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기본 시나리오(base case)로는 비트코인이 22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활용하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며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다. 최고 시나리오(bull case)로는 이러한 요인이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해 비트코인이 400,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6,000개 보유…가치 5억 6,900만 달러

엘살바도르는 현재 6,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약 5억 6,9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엘살바도르는 미국, 중국, 영국, 우크라이나, 부탄과 함께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비축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엘살바도르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비트코인 1개를 매입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14억 달러 규모의 협정을 체결한 후 단 하루에 비트코인 11개(약 100만 달러 상당)를 추가로 매입했다. IMF 협정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수용해야 한다는 의무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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