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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300달러 아래로 하락, 자금 조달 방식 논란
- 최고관리자 17일 전 2024.12.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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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3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자금 조달 방식 논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주가는 12월 30일 애프터아워 거래에서 3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마이크로스트래지가 점차 동력을 잃고 있는 것일까?
마이크로스트래지 주식(MSTR)은 11월 사상 최고가에서 46% 하락했다. 이는 42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추가 발행하려는 회사의 시도와 관련이 있다.
Google Finance에 따르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302.96달러라는 낮은 가격을 기록했고, 이는 주가가 8.2%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늦은 시간 거래에서는 주가가 추가로 3% 하락해 293.59달러에 도달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부채 구조
2024년 12월 30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지의 부채 구조는 총 72억 6천만 달러에 이르며 평균 금리는 0.476%다. 주요 만기일로는 2027년 2월에 0% 금리로 만기되는 10억 5천만 달러, 2029년 11월에 0% 금리로 만기되는 30억 달러, 2032년 6월에 2.25% 금리로 만기되는 8억 달러 등이 있다. 회사의 장기 금융 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비트코인 매수 전략
지난주 마이크로스트래지는 2138 BTC를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총 44만 6400 BTC로 늘렸다. 12월 23일에는 나스닥 100 지수에 포함되면서 주가가 402%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11월 21일 543달러로 기록한 장중 최고가 이후,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연간 342% 성장률을 보고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121%)과 공격적인 매수 전략의 결과다.
비판과 전망
마이크로스트래지의 BTC 매수 전략은 헤지펀드 Elea Capital의 공동 창립자인 마틴 쉬크렐리로부터 도전을 받았다. 그는 마이클 세일러를 비트코인의 "과도하고 신뢰할 수 없는" 지지자라고 비판하며, "주주 투표 역사상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12월 24일 비트코인 금고 할당에 대한 주주 투표에서 단 0.5%의 지지를 얻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스트래지가 부채와 주식 발행에 크게 의존해 BTC를 매수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희석시키고 있다며 이를 폰지 사기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트만 캐피털의 펠릭스 하트만은 낮은 금리와 2027년~2030년에 분산된 만기일이 단기 부채 부담을 관리 가능하게 만든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비트코인의 하락은 비관론자를 부르고, 상승은 마이크로스트래지 프리미엄을 재설정하며 마이클 세일러를 천재로 보이게 만든다"고 말하며, MSTR이 시장 가치 5배를 초과한 후 붕괴할 가능성을 예상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비트코인 21/21'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주주 투표가 회사의 야심 찬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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