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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암호화폐 사기로부터 대중 보호와 거래 모니터링 강화
- 최고관리자 1일 전 2024.11.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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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금융정보부(FIU)는 암호화폐 거래 금지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이 사이버 사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IU의 주요 관찰
네팔 라스트라 은행 산하 FIU는 불법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등 금융 사기를 방지하고 감시하는 전담 부서입니다. 11월 18일 발표된 전략 분석 보고서에서 FIU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불법 자금 세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종종 불법 자금을 암호화폐로 전환해 추적과 회수가 어렵게 만듭니다.
암호화폐를 해외 계좌로 쉽게 전송할 수 있다는 점도 사기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암호화폐의 법적 상태와 신고 어려움
보고서는 네팔 시민들이 암호화폐 투자 사기에 점점 더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기꾼들은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광고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며,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수익률을 약속합니다.
암호화폐 거래가 불법으로 간주되는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사기를 당했을 경우 이를 당국에 신고하기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부끄러움, 불법 거래로 인한 처벌 우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FIU의 권고안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FIU는 두 가지 핵심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강화
금융 기관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식별하고 즉시 보고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 - 대중 교육 확대
대중이 사기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관련 위험에 대한 인식을 확산.
이와 함께 FIU는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결제 사기를 다루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관련 국제 동향
비슷한 맥락에서 한국의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G20 회의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한 금융 사기를 막기 위해 국경 간 암호화폐 거래 보고 의무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규정은 국경 간 암호화폐 전송을 처리하는 모든 사업체가 사전에 등록하고, 월간 거래 보고를 한국은행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네팔은 교육 및 규제 강화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금융 사기 방지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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