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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03:46

FCA 경고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 불법 암호화폐 광고 지속

  • 최고관리자 16일 전 2025.01.0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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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융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자국을 대상으로 한 광고를 제거하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암호화폐 광고가 여전히 영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발행한 1,702건의 경고 중 54%가 불법 암호화폐 광고 제거로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나머지 암호화폐 관련 홍보는 여전히 남아 있다.


FCA는 규정을 위반한 암호화폐 광고를 제거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 아직 벌금을 부과하지 않았다. 규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홍보는 사전에 FCA 또는 FCA가 승인한 기업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법률, 영국

FCA가 소비자에게 경고한 불법 광고의 절반이 제거되었다. (출처: FCA)


보도에 따르면 FCA는 규칙 위반자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거나 형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대신 온라인에서 자신의 계획을 홍보하는 금융 인플루언서에 집중하고 있다.


구글, 영국 광고에 FCA 등록 요구

FCA의 암호화폐 광고 규정에 따라 구글 광고는 영국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홍보를 하는 프로젝트에 FCA 승인을 요구하는 지침을 업데이트했다.


1월 15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고주는 FCA 등록을 받은 경우에만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구글은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하드웨어 지갑, NFT 또는 기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광고는 구매, 판매,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허용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하드웨어 지갑에 대해 다른 요구 사항을 게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은 광고주들에게 자사의 광고 플랫폼을 이용해 타깃으로 삼는 지역의 현지 법을 준수할 것을 상기시켰다.


관련 기사: 바클레이스가 후원하는 Copper, 영국 암호화폐 라이선스 신청 철회


FCA, 밈코인 투자 자제 경고

FCA가 경계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 프로젝트인 'Retardio'다. 12월 16일, FCA는 영국 시민들에게 해당 밈코인과의 거래를 피하라고 경고했다.


FCA는 해당 토큰 프로젝트가 FCA의 허가 없이 영국에서 금융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보호받기 위해 FCA 승인을 받은 기업과만 거래하라고 권고했다.


FCA는 Retardio와 같은 미승인 프로젝트와 거래하는 사용자는 금융 불만을 해결하는 영국의 금융 옴부즈맨 서비스(Financial Ombudsman Service)나, 기업이 파산할 경우 소비자를 보호하는 금융 서비스 보상 제도(Financial Services Compensation Scheme)를 이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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