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클라우드 채굴 회사는 Bitmain S21 XP 및 S21 Pro 모델을 포함한 최신 S 시리즈 채굴기를 구매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기반의 클라우드 비트코인 채굴 기업 BitFuFu는 비트코인 채굴 장비 대기업 Bitmain과 2년간 최대 8만 대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월 2일, BitFuFu는 이 계약을 통해 Bitmain S21 XP 및 S21 Pro 모델을 포함한 최신 S 시리즈 채굴기를 일괄적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BitFuFu 주식으로 결제하는 유연한 결제 조건이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BitFuFu의 회장 겸 CEO인 레오 루는 “Bitmain과의 깊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채굴기의 안정적인 공급이 보장되며, 2026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1기가와트의 용량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채굴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채굴, 비트코인 채굴, Bitmain

BitFuFu와 Bitmain의 구매 계약 발표. 출처: BitFuFu

그는 “새로운 채굴기는 자체 채굴 운영과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 모두를 강화하는 데 사용되며, 비용 효율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itFuFu는 2021년에 Bitmain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으며, 비트코인 채굴 및 채굴 서비스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남아 있다.

나스닥 상장 기업인 BitFuFu는 현재 556메가와트의 호스팅 용량과 26.2 EH/s(엑사해시/초)의 해시레이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자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에 17개의 채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은 미국에 있으며, 45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BitFuFu는 2024년 10월에 첫 오프라인 채굴 시설을 인수했으며, 인프라를 다양화하기 위해 에티오피아에서 80메가와트 규모의 시설을 확보했다.

한편, 중국의 채굴 장비 대기업 Bitmain은 12월에 공급망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 라인을 미국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전략적 움직임은 북미 고객들에게 더 빠른 대응과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표되었다.

관련: 비트코인 급등에도 불구하고 2024년 채굴주들은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했다.

BitFuFu의 주가는 1월 2일 이 소식에 13% 급등해 5.60달러에 거래되었다고 구글 파이낸스는 보도했다

클라우드 채굴, 비트코인 채굴, Bitmain

BitFuFu는 자사 재무부에서 1,664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장 가격으로 약 1억 6,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BitcoinTreasuries.NET이 전했다.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