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A Holdings의 CEO 프레드 틸은 비트코인이 지난 14년 중 단 3년만 하락했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을 기다릴 것을 권장했다.

1월 2일 FOX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틸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 14년 동안 단 3번만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제 아이들에게 하는 조언은 매달 조금씩 비트코인을 사서 잊어버리라는 것입니다.”

“2~4년이 지나면 가치가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틸은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해에 비트코인이 평균 29%에서 50%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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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틸, 1월 2일 FOX 비즈니스 인터뷰 중. 출처: FOX 비즈니스

그러나 비트코인은 여전히 대부분의 전통 금융(TradFi) 자산보다 변동성이 훨씬 높은 비교적 위험한 자산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틸의 ‘사고 잊기’ 전략은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틸은 2025년에 비트코인 가격을 더 높일 수 있는 여러 촉매 요인으로 미국 비트코인 준비금 가능성, 현물 비트코인 ETF를 통한 기관 채택 확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규제 완화 등을 언급했다.

틸의 발언은 비트코인 지지자이자 MicroStrategy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가 진행한 X(구 트위터) 설문조사에 이어 나왔다. 설문에 따르면, 65,164명의 참가자 중 77.7%가 2025년에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세일러의 390만 명의 X 팔로워 중 대부분이 비트코인 지지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결과는 놀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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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클 세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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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이 이끄는 MARA 역시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할 계획이다.

MARA는 7월에 새로운 재무 정책으로 전환해 채굴한 모든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자본 시장 도구를 채택했다. 이는 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전략과 유사하다.

MARA는 현재 상장 기업 중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44,394 BTC(현재 가치 43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MicroStrategy가 보유한 446,400 BTC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BitcoinTreasuries.NET 데이터는 보여준다.

MARA는 2024년을 44,394 BTC로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해 초 15,174 BTC에서 192.5% 증가한 수치다.

또한, MARA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도 연중 비트코인 가격이 약 120% 상승하면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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