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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23:37

MiCA, 과도한 규제 우려에도 크립토 투자 유치 기대

  • 최고관리자 11일 전 2025.01.0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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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크립토 자산 시장 규제(MiCA)는 초기 도입 과정에서 과도한 규제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산업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MiCA는 전 세계 최초의 포괄적인 크립토 규제 프레임워크로, 12월 30일부터 크립토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었다.


Fideum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드미트리 라딘(Dmitrij Radin)은 “장기적으로 MiCA는 시장 성숙에 긍정적이다. 규제는 더 많은 자금과 사용자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딘은 MiCA가 크립토 시장의 “통제 약점”을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는 소매 투자자와 암호화폐 플랫폼 이용자들에 대한 검토가 강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소매 투자자에 대한 감시 강화

라딘은 MiCA의 초기 시행이 소매 투자자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많은 사용자가 규제 준수를 위해 개인 및 금융 데이터를 제공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소매 사용자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심사를 받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유럽인은 과세 대상이 될 것이다.”


MiCA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대한 법적 조치 가능성도 제기한다. 초기 시행 단계에서 유럽 정부는 비준수 플랫폼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


주요 금융기관, MiCA 대비 움직임

세계 19위 은행 그룹인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은 Bitpanda와 협력해 MiCA에 부합하는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EURCV)을 출시했다.


또한, 크립토 결제 기업 문페이(MoonPay)는 12월 30일 네덜란드에서 MiCA 승인을 획득했다.


MiCA는 단기적으로 소매 투자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시장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더 많은 크립토 투자 유치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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