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Z세대 관광객 유치를 위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 관광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1월 5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2025년 하반기에 NFT와 연계된 디지털 관광 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디지털 및 NFT 기반 여행 카드가 198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관심을 끌고, 젊은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블록체인 기술 활용 확대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인기 관광지로, 등산로와 리조트로 유명하다. 또한 한국 최초의 특별자치도이며, 독자적인 지방정부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1년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접촉 추적 앱을 도입하는 등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NFT 관광 카드는 2025년 하반기 정식 출시 전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여행 보조금 및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블록체인과 NFT로 제주 경제 활성화 논의

2024년 3월, CNB뉴스는 제주도 관계자들이 블록체인 및 NFT 기술이 제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박물관, 레스토랑 등 관광 산업뿐만 아니라 어업 분야에서도 NFT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한편,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2024년 말 미국의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서 반등세를 보이며 활기를 되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에 따르면, 2024년 11월 한 달 동안 한국의 암호화폐 이용자는 61만 명 증가해 총 1,560만 명에 달했다. 이는 한국 인구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NFT 판매량은 2024년 총 8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해 2023년보다 1억 달러 증가했지만, 2022년 237억 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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