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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래티스’ 시스템으로 확장성 문제 해결 나서
- 최고관리자 10일 전 2025.01.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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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ana) 개발자들이 네트워크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해싱 시스템을 제안했다.
1월 6일, 개발자들은 SIMD-215라는 제목의 제안서를 통해 “래티스 기반 동형 해싱 함수(lattice-based homomorphic hashing function)” 도입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이 사용자 계정을 추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확장성 문제 해결 목표
제안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주요 목표는 솔라나가 수십억 개의 계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고, 실용적인 시간과 공간 내에서 모든 계정의 해시를 계산하는 것이다.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는 모든 계정의 상태(state)를 정기적으로 재계산해야 하며,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이 과정이 복잡해지고 있다.
솔라나랩스 공동 창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2023년 5월 X(구 트위터)에서 이를 “상태 성장 문제(state growth problem)” 라고 언급했다.
야코벤코는 “문제의 본질은 새로운 계정을 생성할 때 실제로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 계정이 ‘새로운 것’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든 노드가 모든 계정에 대한 전역 인덱스를 유지해야 하는 방식은 매우 비용이 많이 든다.
‘계정 래티스 해시’ 업그레이드
SIMD-215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정 래티스 해시(Accounts Lattice Hash)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든 상태를 재계산할 필요 없이 즉각적인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동형 해싱(homomorphic hashing) 요소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상태를 검증할 때 변경된 계정만 처리하도록 해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리퍼블릭 랩스(Republik Labs)는 1월 7일, “매일 모든 방을 청소하는 대신, 더러워진 방만 정리하는 것과 같다”며 이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솔라나, 이더리움보다 높은 DEX 거래량 기록
제안이 시행되면 솔라나 네트워크의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는 현재 디파이(DeFi) 및 온체인 활동의 중심에 있으며, 지난달 이더리움 네트워크보다 43% 더 많은 거래량을 생성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1,13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 메인넷은 7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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